연천군, 한탄강 현대 야외조각 흐름展 개최

2012-06-13     박대준 기자

경기 연천군은 6~7월 두달간 전곡리유적지에서 ‘2012 한탄강 현대 야외조각 흐름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2 한탄강 현대 야외조각 흐름展은 연천군이 주최하고 민통선예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열린다.

박시동, 박용득, 송마루, 최은동, 박남규 등 연천작가 5명과 국내 유명 초대작가 23명 등 28명이 참여해 30여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품들은 창작 야외조각품으로 작품크기는 한 변의 길이가 2m 이상인 완전재료의 작품이며, 장기간 야외전시에 적합한 안전성 있는 예술작품들로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탄강을 끼고 펼쳐지는 유구한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연천 전곡리 유적일원에서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라며 “연천 전곡리유적, 한탄강관광지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수예술작품이 주는 감동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