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강변음악회' 한강공원에서 만나자

2012-06-11     김지훈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6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시민과 함께 나누는 서울시향의 강변음악회'를 연다.

강변음악회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OST를 비롯해 리스트의 '사랑의 꿈'과 오펜바흐의 '뱃노래' 등 클래식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곡들로 꾸며진다.

뮤지컬배우 박은태와 오진영이 서울시향과 함께 들려주는 '지킬 앤 하이드' 등의 뮤지컬 곡들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이 연주될 때는 불꽃 쇼도 동시에 진행돼 한강과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