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채용박람회, 실력배양·취업을 동시에

2012-06-08     유희연 기자

호텔외식관광 분야 인재 양성학교인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가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재학생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분야의 안목과 시각을 넓힐 수 있는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용박람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 남도요리전문점 ‘해우리’, 타이익스프레스 ‘101그룹’, 신라호텔 대행 ‘피제이에스’, 한우요리전문점 ‘창고’ 등 총 7개의 유명 외식업체가 참여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1대1 맞춤교육, 취업과 진학을 위한 멘토링 제도, 산학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협력기관 연수프로그램 지원 등 호텔외식관광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는 전문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산학협력을 통한 장학금 지원과 맞춤형 취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프랜차이즈 업체 ㈜이연FNC, 외식업체 ㈜로가닉네트웍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관련 학과인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두 프랜차이즈 업체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맞춤형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농림수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법에 따른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2012 제10회 한국 인력자원개발(HRD) 대상’에서 실무중심의 인재양성과 취업시스템 프로그램으로 교육부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