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학원 '단기 4344년 개천문화축제' 펼쳐

2011-11-11     조현철 기자

 

 울산국학원과 울산국학운동시민연합은 4344 개천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12일 오후 2시 태화강대공원 오산광장에서 '단기 4344년 울산 개천문화축제'를 펼친다.

이날 행사는 국조 단군에 대한 위상 정립 및 올바른 개천절의 의미를 알린다는 취지로 열린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천절 행사, 공연, 단무도시범 등이 진행되고 부스에서는 개천떡 나누어 드리기, 역사왜곡 만평 사진전, 풍선나누어 주기 등도 마련된다.

울산국학원은 "개천절은 역사를 초월한 우리 민족의 축제이자 제천행사다. 우리 민족의 정체성의 상징이자 반만년 역사를 정당화하는 토대가 된다"면서 "개천(開天)의 철학적 구현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가치는 민족문화는 물론 인류문화에 인간중심주의의 새로운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종교적 편견으로 인한 국조 단군상 훼손, 국민적 무관심에 대한 자성과 이를 통한 참다운 민족 역사와 문화를 찾자는 민족정신 수호 범민족 행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