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인 창조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8일 개최
성북구와 성북구상공회가 공동으로 1인 창조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8일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패션 SNS 앱을 개발한 ‘매거진룩’을 비롯해 ‘엔헤브론’, ‘바이킹’, ‘리노’, ‘노람잠수함’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투자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들 업체는 모두 성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다. 센터 지원운영자문단이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투자자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업체들로 선정했다.
사업설명에 나서는 이들 기업 외에도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예방 앱을 개발한 안심통학(대표 김영석) 등 9개 창조기업(▲성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6개 ▲서경대 앱창작터 2개, 한성대 앱창작터 1개)들이 투지유치 설명회에 참여해 자신들이 개발한 상품을 시연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설명회에는 또 성북구 내 자본금 5억 원 이상 기업인과 금융기관 및 벤처투자사 관계자, 개인투자자 등이 참석해 프레젠테이션을 청취한 뒤, 희망기업과 투자의향서(LOI)도 체결한다.
구는 자본력이 취약한 1인 창조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청년 기업인의 사업 확장 및 홍보에 도움을 주고, 투자자들에게는 유망 청년기업에 대한 투자로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이 같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성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배출된 기업은 우수 스타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멘토링과 정보제공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유망 1인 창조기업을 발굴해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창조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해 6월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것으로는 전국 최초로 687㎡ 규모의 성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하고 1인 창업자들에게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작업공간과 사무집기, 스마트기기, 개발프로그램, 컴퓨터, 그리고 스마트 앱 개발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단의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