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동 안전지도 제작

학생들이 직접 현장조사하여 안전요인과 위험요인 지도에 표시

2012-06-07     엄정애기자

강남구는 오는 8일 영희초등학교에서 ‘아동 안전지도 제작’ 행사를 개최한다.
아동 안전지도란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 주변 500미터 이내 지역을 직접 현장 조사하여 통학로상의 안전 요인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도에 표시함으로써 취약지역을 안전하게 조성하여 아동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하는 지도이다.
영희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 27명과 학부모 등 봉사자 8명, 학교 선생님,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위원이 참여하여 안전지도를 제작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아동 스스로 방범CCTV․아동 지킴이집․공공시설 등의 안전 요소와 외진 곳 ․쓰레기 방치․유흥시설․우발적 범죄 발생 예상지역 등 위험요소를 직접 현장조사하여 지도를 제작함으로써 아동의 눈을 통하여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 범죄예방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안전지도 제작 전과 후의 학생들의 인식변화를 조사하여 실질적인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피드백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2일 삼릉초등학교, 5월 24일 대모초등학교, 6월 1일 대치초등학교에서 아동안전지도 제작 행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