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립실버합창단, 제2회 전국 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 은상 수상
2012-06-07 안희섭기자
강북구립실버합창단이 ‘제2회 전국 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에서 ‘실버 및 환경퍼포먼스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30일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환경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 강북구에서는 김충환 지휘자 외 단원 53명(반주자 1명, 남성단원 14명, 여성단원 35명)으로 구성된 강북구립실버합창단(회장 여운월)이 참가해 지정곡으로 환경노래인 ‘우리모두 하나되자’와 자유곡으로 ‘와인과 매너’를 합창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의 열띤 심사 결과 강북구립실버합창단은 실버 및 환경퍼포먼스 부문 전체 14개 참가팀 중 은상인 KBS 대구방송총국장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여운월 강북구립실버합창단 회장은 “이번 수상은 합창단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립실버합창단은 지역의 문화예술진흥과 주민화합을 목표로 강북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65세 이하의 남녀 어르신들이 모여 만든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지난 2005년 3월에 창단했다.
그동안 매년 정기공연 개최, 4·19소귀골음악회, 난치병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 3․1 독립운동 재현행사 등 구청주요행사 참여와 전국규모합창대회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