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체 산후조리원 자치구간 교차 점검

128개소 서울시 전체 산후조리원 자치구간 교차점검

2012-06-06     안희섭기자

서울시는 6월 4일~15일까지 128개 전체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자치구간 교차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서울시 소재 산후조리원이 증가함에 따라 객관적이고 철저한 점검으로 신생아 감염관리와 산모의 안전한 환경을 위하여 처음으로 교차점검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연1회이상 교차점검 정례화로 감염 및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모자보건법에 의한 ▲시설 및 인력기준, 청결도 및 위생상태 ▲설치 및 운영종사자 등 결격자 운영 및 채용여부 ▲임산부․영유아 건강기록부 비치 및 건강상태 기록․관리여부 ▲감염 또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소독 및 필요조치 실시여부 ▲임산부 및 영유아 감염 또는 질병의심 발생시 즉시 의료기관 후송 등 필요조치 이행여부 ▲소방․안전시설 준수 여부 등 6개 분야 12항목 33개 점검사항에 대한 준수여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규정 위반으로 적발되는 산후조리원은 모자보건법에 의해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며, 기관별로 점검 결과를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위반한 산후조리원은 수시점검 등 특별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산후조리원의 감염관리 및 안전한 환경의 조성으로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또한 지속적인 산후조리원의 이용요금 모니터링으로 서울시 산모들이 가격이나 환경면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후조리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