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에 지역공동체 일자리 1385개 쏜다

2012-06-05     김지은 기자

 서울시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1385개를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년 미취업자 등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취약계층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만 29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는 소득·재산 기준 조건이 없다.

근로 분야는 중소기업취업지원과 다문화가정지원, 재해예방지원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등 8개다.

최저임금은 시간당 4580원으로 하루 6시간 근무시 임금(2만7480원)과 교통비(3000원)을 합한 총 3만480원을 준다. 한 달 동안 빠지지 않고 일하면 최대 78만원을 번다.

주휴수당과 연차 유급휴가, 4대 보험이 적용되며 근로시간은 주 30시간 이내이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주 16시간 이내 근무다.

희망자는 11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의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7월 해당 자치구에서 재산과 소득 등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25일 최종 참여자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