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국왕 6일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방문

2012-06-05     이정하 기자

모나코 국왕이 6일 경기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한다.

여수세계박람회 참석한 국빈 방문한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의 이발 방문은 2010년 7월 프랑스 고인류학연구소 개원 100주년 기념학회에 참석한 배기동 전곡선사박물관장의 요청과 프랑스 구석기 연구의 권위자인 앙리 드 룸리(Henry de Lumley)의 협조로 성사됐다.

알베르 2세는 전곡선사박물관 근처 발굴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구석기 유적발굴 진행사항을 알아보고 국가사적 제268호인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유적지 방문 뒤에는 전곡선사박물관 관람과 기념식수도 진행한다.

알베르 2세는 세계적인 선사학 연구센터 중의 하나인 프랑스 고인류연구소(Institut de Paleontologie Humaine)의 적극적인 후원자로 고고학분야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모나코 국왕의 이번 방문은 유적지와 연계한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