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회적기업 복합판매장 개관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에 획기적 보탬
2012-06-04 안희섭기자
동작구가 사회적 기업 복합판매장을 6월말 개관하기로 하고 지난 1일 구청장실에서 고용노동부 산하 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과 문충실 구청장이 사회적 기업 제품 복합판매장 조성 운영에 상호 협력을 추진하자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에 획기적인 보탬이 될 사회적기업 복합판매장은 사당동 708-594에 사업비 2억5,950만원을 들여 전시판매공간과 휴게공간, 스터디룸, 운영사무실이 마련된다.
사업비는 1일 동작구와 협약 체결한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전액 지원된다. 복합판매장이 들어섬으로써 재정 지원 및 정책・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제고와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더구나 재정이 열악한 관내 사회적 기업들이 판로망 정보와 제품 판매가 활성화돼 기업 운영에 많은 재정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내 사회적 기업은 (사)한국씨니어연합노인복지센터 등 15개 기업에 이른다. 이들 기업들은 앞으로 복합형판매장을 통해 판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받게 됐다. 사회적기업 제품 복합 판매장 조성은 사회적기업진흥원의 공모를 거쳐 지난달 18일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동작구가 선정됐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한 복합 판매장 조성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를 촉진할 수 있어 사회적 기업의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며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만큼 동작구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가능하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확산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