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복수업체 선정하고 출장비도 무료
무료세차, 타이어공기압․주행점검 등
2012-06-02 안희섭기자
관악구가 올해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를 관내에 소재한 ‘현대케어’와 ‘(사)한국장애인케어협회’ 2곳으로 복수 선정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업체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로 관악구 관외 소재 업체를 지정해 직접 찾아갈 경우 거리가 멀어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올해는 관내 소재 업체로 선정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했으며, 출장비도 무료이다.
지원대상은 지체, 뇌병변, 심장, 호흡기로 등록된 관악구 등록 장애인이며, 동주민센터에 수리신청을 한 후 수리업체에 ‘수리요청’으로 표시된 장애인증명서를 제출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1인당 1년 20만원 한도, 일반 장애인은 1인당 1년 1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해당 수리업체는 배터리를 제외한 각종 부품 교체 및 수리서비스를 장애인에게 제공한다.
또한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등의 무료세차, 타이어 공기압 점검, 주행점검 등 장애인보장구 무료정비도 실시한다.
하절기 4월부터 10월까지는 관악구청 측면 출입구 광장에서,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정비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