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집중호우 대비 용왕산 절개지 정비공사
예산 10억 투입해 낙석붕괴 및 토사유출 방지, 훼손된 식생 복원 공사 진행
2012-06-02 안희섭기자
양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용왕산 근린공원 절개지 정비공사’를 오는 7월 2일까지 완료한다. 용왕산 근린공원이 지역주민의 여가 활동을 위하여 많이 애용되고 있는 공원임을 고려하여 낙석붕괴나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사면안정 공사를 철저히 하고 훼손된 식생을 친환경 녹화공법으로 복원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구는 2011년 10월부터 용왕산 절개지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서울시에 적극 알리고, 예산요구와 업무협의를 통해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설계용역 및 서울시 설계심의를 완료하였다.
특히 2010년과 2011년 국지성 호우피해의 경험이 있는 양천구는 재해예방 사업의 조기추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기 전에 정비공사를 마무리하여 재해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