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숲속유치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10월말까지 관내유치원생을 대상

2012-06-02     안희섭기자

중랑구는 금년 10월말까지 관내 5~7세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자연탐방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중에 유치원 별 월 2회 격주로 중랑구 내 걷고싶은 길을 비롯한 공원에서 숲 해설가 2인과 함께 숲속을 거닐며 나무와 꽃,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며 관찰을 하고, 지역에 얽힌 역사와 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21일 공개추첨을 통해 숲체험을 희망하는 10개 유치원․어린이집을 선정하였으며, 특히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숲해설가를 배치하였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숲체험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숲의 소중함을 배워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숲속유치원프로그램은 지난해 총90회 운영, 1,982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숲을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