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 확대

재사용봉투 판매 및 사용현황 수시점검

2012-05-31     안희섭기자

관악구가 대형마트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쇼핑봉투로 사용하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그 동안 대형마트 2개소에서만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던 것을 5월부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소규모 점포까지 7개소로 확대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일반 쇼핑물건을 담기 편하게 일반유통업체 봉투와 비슷하게 손잡이끈을 부착하고 봉투두께를 강화한 20리터짜리 재사용 봉투로서, 대형점포에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쇼핑봉투로 사용한 뒤 가정에서 쓰레기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으며, 관악구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처 확대로 1회용 비닐 사용을 줄여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재사용봉투의 판매 및 사용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