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 운영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센터 후원금 9천5백만원 전달

2012-05-31     안희섭기자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춰 지난해 5월 개소된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영등포구는 5월 지난 30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 노인관련 기관 단체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과 동시에 한국거래소 사회공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110명의 노인상담사 자원봉사자들의 찾아가는 맞춤상담과 전문가 연계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는 노인상담센터가 지난해 KRX 한국거래소로부터 5천 5백만원의 상담센터 조성비용을 후원받아 개소된 이래, 구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사업성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재차 상담센터의 인프라강화 명목으로 후원금 9천 5백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의 후원금은 노인상담사 활동물품 제작, 위기노인 긴급서비스 지원, 집단치료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구청장은 “노인상담 사업, 독거노인 함께살이 등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 후원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업과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공동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