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해당 대학교에 8억 8천만원 장학금 지원

2012-05-30     엄정애기자

강남구가 저소득층 대학생 531명에게 올해 상반기 장학금 883,149천원을 지급한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저소득층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200만원 한도 내에서 연1회 장학금을 지원해오다 2011년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 2회 연간 400만원까지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여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소득 양극화가 교육격차로 이어져 빈곤이 대물림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고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펼쳐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반기 학비지원액 883,149천원 중 195,058천원은 관내 민간 후원금으로 학비를 지원하였으며, 사업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여 부족한 학비재원 마련뿐만 아니라 기업체나 민간기관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올해 상반기 강남구‘저소득계층 대학생 학비지원사업’에 후원금을 기탁한 후원자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4-D지구 ▲(주)드래곤플라이 ▲산와대부(주) ▲강남체육회 ▲이상용(개인) ▲이윤(개인)을 비롯하여 여러 후원자의 소중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대학교에 장학금으로 지원하였다.
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2학기)에도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을 위해 7월중 학비신청을 받아 가구내 소득ㆍ재산 조회 및 선정심의를 거쳐 8월중 학비(대학생/200만원 범위내에서 등록금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3억8십9만3천원의 장학금을 820명 해당 학생에게 직접 지급하였는데 올해부터는 해당 대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