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친환경 생태 텃논 개장
2012-05-29 엄정애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3일 암사동에서 진행된 ‘어린이 논 생태학교’에 참석하여 아이들과 직접 손모내기를 하였다.
친환경 도시농업에 이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생활 논농사를 시작한 것이다. 기존의 텃밭농사가 쌈채소 위주였다면, 강동구는 텃논을 조성함으로써 실제 주식으로 이용되는 쌀을 재배해 진정한 도시농업을 실현하게 된다.
논의 규모는 2,100㎡로, 평년작 수준으로 농사를 지었을 때 총 360kg(약 4가마)의 쌀을 수확하게 된다. 강동구가 친환경 도시농업을 지향하는 만큼 논농사 역시 우렁농법을 사용한다.
벼농사를 통해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의미는 물론, 협력을 중시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