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IT 융합시스템 연구단 30일 대전서 개소

2012-05-29     송윤세 기자

 스마트(Smart) IT(정보기술) 융합시스템 연구단 개소식이 30일 오후 3시 대전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KAIST)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소자 소형화의 한계, 정보량 폭증에 따른 에너지 소비증가 등 IT 발전의 정체요인을 극복하는 나노혁신소자, 다기능 소자와 센서를 탑재한 공통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단을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단이 추진할 핵심 연구는 '나노 혁신소자', '스마트 IT 융합 플랫폼', '다차원 스마트 센서시스템' 등이다.

연구단은 에너지 소비량과 재해피해를 1000분의 1이하로 줄이고, 성능과 편의성을 1000배 이상 향상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을 열어줄 IT 산업의 선도적인 연구에 도전한다.

이 사업에는 KAIST, 서울대, 포항공대, 나노종합팹센터 등 총 9개 기관의 소자·시스템·회로 분야 전문가 310여명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창출될 스마트 IT 융합 플랫폼과 스마트 센서기술은 의료·진단기기, 센서네트워크 등 IT 융합분야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단은 교과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하나로, 최대 9년간 총 1200억여원의 연구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