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연속 안타 9G에서 중단
2012-05-24 권혁진 기자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9경기에서 중단됐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물 오른 타격감을 뽐냈던 추신수는 4타석 모두 범타에 그쳐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타율은 0.274에서 0.266로 떨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덕 피스터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1사 후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힌 추신수는 5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안 필 코크에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0-2로 뒤진 6회 트래비스 해프너의 투런포로 균형을 맞춘 클리블랜드는 8회 2점을 더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2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