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영동전통시장‘나눔의 거리’로 변신
25일 ‘나눔의 거리’ 선포식 및 캠페인
2012-05-24 엄정애기자
강남구는 25일 논현동 영동전통시장 일대를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나눔의 거리’로 선포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 날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나눔의 거리’로 변신하는 강남구 논현동의 전통 재래시장인 ‘영동전통시장’번영회 관계자와 상인대표, 강남구 디딤돌사업 거점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디딤돌 이용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하며 나눔의 거리 선포에 이어 참여업체 나눔 현판 달아주기, 참여업체 추가 발굴 및 디딤돌사업 거리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에 ‘나눔의 거리’로 추가 지정된 영동전통시장은 강남구에서 유일하게재래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과 서울전통시장 상품권이 모두 사용가능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과 함께 시장 상인들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지하철 7호선 논현역과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한 강남대로에 인접하여 서비스이용자의 접근이 편리하고 재래시장의 특성상 남는 식품이나 재료가 많아 상인들도 부담 없이 기부참여에 동참 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영동전통시장이‘나눔의 거리’로 선정됨에 따라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대치동 롯데백화점 부근’과 ‘도곡동 논현로 38길 맛거리’, ‘일원동 먹자골목(일원로9길)’, ‘개포동 주공5단지상가’ 등 4곳을 나눔의 거리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