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행복 담은 막걸리 전문점, 창업아이템으로 뜬다

2012-05-23     유희연 기자

 음악과 음식 등 우리나라 고유의 콘텐츠와 문화에 대한 열풍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막걸리도 그 중 하나다.

알코올 성분이 적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막걸리는 한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로, 일본이나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출하량은 총 42만5000㎘로, 그 시장 규모만 약 8000억원에 이른다.

수입주류의 국내 유통망 확대 속에서도 막걸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막걸리 프랜차이즈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막걸리가 오늘날까지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막걸리·전 프랜차이즈 '행복가'는 23일 “막걸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한국인의 오랜 정서와 추억을 담고 있는 술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행복가 관계자는 “투박하지만 자연스러운 멋이 있는 막걸리 전문점은 옛 향수를 불러 일으켜 중장년층 직장인뿐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 모임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며 “반짝 인기를 끄는 아이템이 아니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에게도 인기 아이템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행복가는 모든 업무에 통합 ASP 시스템을 구축해 발주관리와 매출관리, 월말 결산, 레시피 관리, 점포관리, 회계 관리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표준화된 레시피와 관리 노하우를 가맹주에게 전수하기 위해 본사와 직영점에 교육장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전국 2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행복가는 가맹점주를 상시 모집 중이다. 행복가 홈페이지(www.happyga.net) 또는 대표번호(1588-4149)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