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원스톱 건강다지기’
오는 23일 구청대강당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
2012-05-21 안희섭기자
광진구는 오는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3시간 30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고혈압, 당뇨 합병증 예방 원스톱 건강다지기’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보건소 고혈압·당뇨교육 이수자와 만성질환 고위험군 희망자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는 보건소 진료의사인 김은영 강사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관한 총론을 주제로 강의하며, 2부는 만성질환의 합병증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신성태 위앤장 신성내과 원장이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강의에 앞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적인 건강검진과 동맥경화도 검사를 실시하고, 기초 건강체크 결과 이상소견자를 대상으로 추후 보건소 영양 및 운동 상담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개소한 중곡보건지소에서는‘심ㆍ뇌혈관질환 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주민 상설 건강강좌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강좌는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점검·예방하고,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심ㆍ뇌혈관질환자의 조기사망을 감소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의는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관리, 고혈압 관리 및 합병증 예방, 당뇨 관리 및 합병증 예방, 알레르기 질환 및 골다공증 등을 주제로 이규영 중앙대 간호대학 교수 및 분야별 전문가가 알려줄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5층 보건교육실에서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