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우수대학 25곳에 53억 지원
2012-05-21 류난영 기자
평생학습 우수대학 25곳에 5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2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 대학을 확정해 21일 발표했다.
선정된 대학은 강남대, 공주대, 명지전문대, 전남과학대 등 '선취업 후진학형' 6곳과 경남과학기술대, 광주대, 김천과학대, 대구대, 백석대, 서영대, 순천향대, 안양대, 제주관광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림성심대 등 '4050세대 재도약형' 14곳, 대전대, 아주대 등 '평생교육원 체제개편형' 5곳 등이다.
이 가운데 이번에 신규로 지원되는 대학이 7곳, 계속지원대학은 18곳이다.
선정된 각 대학에는 모두 53억800만원이 지원되며 각 대학의 사업계획 내용에 따라 각각 8000만원에서 4억50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대학 중심의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대학이 성인을 새로운 입학 자원으로 받아들이고 성인 계속교육 및 재교육 기능을 강화하도록 대학체제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유형은 재직자의 이론적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취업 후진학형'과 제2의 학사학위 취득 및 창업특화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4050세대 재도약형'으로 나뉜다.
지원기간은 대학 체제 개편의 중장기 계획을 감안해 선정된 해부터 3년간으로 하되 1년 단위로 연차평가를 실시해 차년도 계속 지원(지원 중단 여부 및 지원금 삭감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