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엑스·SIFC 입주 외국인 예비창업자 모집
서울시는 21일까지 강남 코엑스와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오피스1내 서울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 인큐베이션 오피스에 입주할 외국인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큐베이션 오피스는 강남센터 5.75㎡(약 2평)규모 3개실과 여의도의 25.9㎡(8평)규모 오피스 1개실로, 강남은 1인 1실, 여의도 오피스는 5명이 함께 사용한다.
입주기간은 총 6개월로 입주료와 관리비는 무료며, 입주자에게는 독립공간에 컴퓨터, 전화기, 팩스 등 사무기기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입주외국인에게 창업절차는 물론 인허가, 노무 등의 기본 정보와 타깃 마케팅, 특허 취득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에 대해 1대1 인큐베이팅을 실시한다.
특히 외국인들이 단독적으로 진행하기 힘들었던 사업홍보와 잠재고객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비즈니스 종합 상담 및 창업·운영에 관한 세미나 및 교육도 제공한다.
입주자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외국인은 11일부터 21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다음달 2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는 외국계 투자기업과 외국인들의 창업, 투자 등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한다. 국내 사업환경 정보, 창업·투자관련 법규, 생활정보 등을 영·중·일 3개 국어로 제공한다.
17일 개관하는 SIFC 오피스 1빌딩내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는 여의도에 위치한 외국계 금융사에 근무하는 외국인과 서남권 거주 외국인의 창업·투자지원, 생활불편 상담, 각종 행정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