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정부, 무상보육 정책 조치취해야"

2012-05-21     김동현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1일 "정부가 무상보육 정책에 대해 책임있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무상 보육 강화 정책이 이해 관계자들 전반에 걸쳐 신뢰를 못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방자치단체는 재원이 없어 무상보육 정책을 중단한다는 소리가 있고, 보육교사들도 업무량 증가로 인해 불평·불만이 늘어나고 있으며, 보육질 저하 문제로 워킹맘들이 불편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정치권에서 잘해주려고 한 것이 오히려 큰 혼란과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이 분야에 대해 빨리 조치를 취해 젊은 세대가 보육 부담을 덜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