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름철 한마당 장터 열어
17일 구청 주차장, 17개 시․군 참여
2012-05-15 엄정애기자
강남구는 여름철 물가안정을 위해 17일 구청 주차장에서 지방장인들이 만든 전통발효식품들을 한 데 모아 ‘여름철 한마당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의 특색은 전국의 유명 장류를 소비도시인 강남의 한복판에서 맛볼 수 있다는데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악 김영임명창의 문하생들이 흥겨운 경기민요 공연을 펼치고, 주부들을 위한 각종 장류 만들기 시연행사로 11시 고추장 만들기, 13시 담북장(막된장) 만들기 과정을 안성시 협조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본 시연행사에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대한민국 전통 음식문화를 보고,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부녀회원들이 장떡, 들깨수제비, 묵밥, 묵부침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먹거리 장터’와 함께 청양군의 즉석 두부 만들기,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 무료시식, 전통 장으로 만든 된장찌개 등 지역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