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희망온돌 프로젝트 우수구 선정

민․관 복지네트워크 조직, 취약계층 발굴, 지원

2012-05-15     김지은기자

마포구가 ‘희망온돌 프로젝트’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상금 1천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병행하여 평가되었다.
‘희망온돌 프로젝트’란, 서울시와 25개 구가 추진하며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와 일반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여,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내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욕구를 지원하여 “서울 하늘 아래,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을 나누는 운동이다.
구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 시민단체, 자생봉사조직, 자원봉사단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기관, 취약계층 주민대표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구 단위의 희망기획단을 구성하였고, 동별 희망온돌대책단을 구성·운영하여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단위의 복지네트워크를 통해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풀뿌리 시민단체 및 자생봉사조직, 자원봉사자 등 대상으로 희망온돌 ‘우리동네지킴이’ 발대식과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 스스로 취약계층 발굴에 관심을 갖고 활동 할 수 있도록 하였고, 희망온돌 리플렛, 현수막, 스티커 제작 배포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실시함으로써, 총 6,263가구의 취약 계층을 발굴하였다.
발굴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온돌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모금방송’을 실시하여 2억 5천여만 원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한편, 거점기관 평가에서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