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미군 헌병대 봉사단이 용문동 저소득가정 2곳 방문

청소, 집안정리, 수리 등 봉사활동 펼쳐

2012-05-15     김지은기자

용산구자원봉사센터와 미군 헌병대 봉사단은 15일 용문동 저소득 가정 2곳을 방문하여 청소, 집안 정리 및 수리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미군 헌병대 봉사단은 주한 미8군 94헌병대대 본부대 소속 군인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용산구 관내에 주둔 중인 미군 병사들이 직접 한국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군 병사들의 노력 봉사 및 후원 물품 전달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수혜대상가구는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에서 사례관리대상 가구 중 혜택이 필요한 20가구를 선정하였으며, 미군 헌병대 봉사단은 관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청소 등의 봉사활동 및 소정의 후원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외되고 외로운 저소득 주민과 타국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들의 만남을 통해 더불어 사는 정을 느끼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여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용산구는 미군 헌병대 봉사단과 연계하여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저소득 가정에 대한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