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9일 저소득층 합동결혼식

2011-11-07     이재우 기자

 

  서울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9일 강남구 개포동 본사 대강당에서 SH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형편이 어려운 새터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7쌍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는 SH공사가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SH공사는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7쌍에게 결혼 기념예물과 제주도 신혼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로 결혼식 사진과 앨범을 제작해준다.

개그맨 권영찬씨가 사회를, 가수 이규석씨가 축가를, 탤런트 김성환씨가 주례를 맡는다.

SH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5~7쌍씩 합동결혼식 행사를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33쌍의 결혼식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