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솔 어울림공원’ 개장

어린이 놀이시설, 주민휴식, 운동, 여가시설 갖춰

2012-05-14     송준길기자

강서구가 공항동에 다솔 어울림 공원을 15일 개장한다.
다솔 어울림공원은 2,492㎡의 넓은 부지에 산철쭉 등 초화류 6종 3,250주, 감나무 등 22종 474주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한다. 아이들이 시원하게 뛰놀 수 있는 바닥분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한 놀이시설, 영유아 창의력 향상을 위한 모래놀이터, 인근 주민들의 아늑한 쉼터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공간을 마련하였다.
야외평상과 테이블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야외에서 쉽게 담소를 나눌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산책로와 그늘막이도 갖추었다. 특히 어울림공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점점 단절되어 가는 세대간의 벽을 허물기 위한 소통의 공간을 군데군데 조성하였다.
구는 이러한 시설들을 고루 갖추기 위해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여론을 수렴하였으며, 주민․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새롭게 공원을 재탄생시켰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20개소의 상상어린이 테마공원을 개장한데 이어 올해에는 어울림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이 공원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뿐만 아니라 3대가 함께 소통하는 친환경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