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나선다

2011-11-07     천정인 기자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추위에 취약한 노숙인과 부랑인 등을 위한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18일까지 노숙인 쉼터 44개소와 지역자활센터 32개소 등 85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동파, 제설장비 구비 등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화재 발생을 대비해 화재보험에 가입하고 소방장비를 구입하는 등 화재예방책을 마련한다.

균열이 보이는 시설 건물에 대해서는 필요에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여름 점검때 지적된 사항이 제대로 고쳐지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긴급조치가 필요한 곳은 서울시와 해당 시설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고 장기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2012년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정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