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명신 의원, 서울시장에 위례신도시 초등학교 추가 신설과 유치원 확보 촉구
서울시의원 김명신 의원(민주통합당, 비례)은 위례신도시 학생수용계획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면 질의를 하고 위례신도시 초등학교 추가 신설과 유치원을 확보할 것을 촉구하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위례신도시 내 서울관할인 거여, 장지지역은 세대수 17,000가구로 학교신설 추진계획을 보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8곳이다. 장이 초등학교(가칭)는 학생 수 2035명(2018년 기준, 59학급)이 넘는 거대학교인데다가 학급당인원수 2034명의 매머드 학교로, 거대 학교를 반으로 나누기위해 강동교육청에서는 인근 학교신축부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SH공사로부터 아직 확답을 듣지 못한 상태로, 김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서울시의 대책을 밝힐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현재 서울시교육위원들에게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위례신도시 유치원문제 해결을 촉구하였다. 김 의원은 “위례 신도시 서울권역 17000가구이면 3세에서 5세에 이르는 학생들이 2000명에 가까울 것으로 예측되나 현재 SH공사에서 확보한 부지는 1곳에 불과하다”며 “사립 유치원은 용지가 비싸 부지가 분양이 안 되기 때문에 부지 마련을 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유치원의 공립화로 이 문제를 풀 수밖에 없는데 서울시차원의 대책은 미흡하다. 초등학교마다 병설유치원을 만든다 해도 보통 한 학교병설유치원 규모는 3학급이라 수용원아는 600-700명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1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은 학비가 비싼 먼 거리 사립유치원을 가거나 민원의 대상이 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