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수해피해 772개소 차수판 무료 설치 지원

침수이력업소, 일반지역까지 점진적 확대키로

2012-05-13     송준길기자

강서구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세상가, 공장이 입주한 건축물에 대하여 차수판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 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위험성이 있는 시간당 30mm이상의 국지적 집중강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재작년 이후 침수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점포 772개소를 우선 설치하고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 입주 건축물과 일반 건축물에 대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차수판 설치비는 소상공인 영업장 1개소당 100만원을 지원하며, 건축물당 최대 5개소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현장여건에 따라 추가 설치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소유자, 관리자, 입주자 등 누구나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된 사항은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실사하여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설치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