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서울시 자치구 행정 우수사례 발표회 ‘최우수상’ 수상
노숙인 자활전문프로그램 등 노숙인 지원 및 보호에 높은 점수
2012-05-13 송준길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0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회 자치구 행정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는 ‘난 꿈이 있어요, 나를 지켜봐요’라는 주제로 발표한 노숙인 관련 자활전문프로그램, 일자리 연계 협약 등 노숙인 지원 및 보호에 관한 복지부분 행정사례가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구는 그동안 노숙인 자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활전문프로그램을 운영, 수료자에게 일자리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숙인 봉사단도 결성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숙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일자리 연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다함께 행복한 영등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자치구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장(場)으로, 대학생 및 일반시민, 주민자치위원 등 약 500여명이 평가단으로 참석한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자치구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