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동주택관리 포럼’개최
200여명 참석해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모색
2011-11-07 엄정애기자
송파구는 8일 공동주택을 직접관리하고 있는 입주자 동대표회장과 관리사무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주택관리 포럼’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선 공동주택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분쟁과 민원발생 사례별로 해결 및 개선 방안은 물론 공동체 커뮤니티활성화에 대한 연구발표와 집중 토의가 이뤄질뿐더러 우수관리 아파트 단지를 선정하여 수범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를 토론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이날 발표 및 토론된 자료 ▲우수 관리아파트 수범사례 ▲포럼에 참석한 입주민대표 건의한 사항 ▲그동안 민원 분쟁 발생사례 등이 담긴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관리 아파트단지 수범사례는 관내 전체 아파트단지에 보급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불합리하거나 문제점이 있는 공동주택관리 법령·제도에 대해서는 국회, 국토해양부, 서울시에 개선토록 건의하기로 했다.
주택관리과 관계자는 “구 68만 전체 인구 중 52%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는 우리구에서 중요한 주제”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이웃간의 정이 넘치고, 관리가 우수하게 이뤄지는 공동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