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태 서울시외회의장, “교육과학기술부는 자중자애(自重自愛)하라!”

2012-05-10     송준길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허광태 의장(민주통합당, 양천3)은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서울학생인권조례’의 취지에 어긋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허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서울학생인권조례’는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고 갈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자유롭고 주체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자 우리 아이들이 권리와 책임을 함께 지는 자율적 인간으로 성숙하게 커 나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 하였다.
또한, 학생인권의 신장과 확대는 시대적 요구요, 역사의 흐름이며,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에서 학생인권조례를 지지하는 공식 서한을 보내온 것이 이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허광태 의장은 교과부가 서울시민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합법적이고 정당한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흡집내기를 계속한다면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할 것임을 엄중 경고하고, 우리의 소중한 아들, 딸들에게 그들이 본래부터 누려야 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인정해 주고 행복권을 존중하는 데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있음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