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현대무용 ‘스윙’ 공연영상 상영

1920~30년대 스윙재즈 음악과 함께 선뵐 예정

2019-10-06     백칠성 기자
▲ 현대무용 ‘스윙’ 상연 포스터.

인천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10일 현대무용 ‘스윙’ 공연 영상을 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중구문화회관은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싹 온 스크린’ 사업 공모에 참여해서 매월 우수 예술콘텐츠를 스크린으로 선보이고 있다.

 

안성수 예술감독 신작 ‘스윙’은 약 한 세기 전인 1920~30년대에 유행한 ‘스윙재즈’ 음악을 2018년 동시대의 현대무용과 함께 선보인다. 지난 2011년 국립발레단 무용수들과 함께 ‘스윙타임’을 선보인 후 스윙재즈를 소재로 하는 두 번째 안무이며, 2011년 스윙재즈는 ‘싱 싱 싱 Sing Sing Sing’을 테크노 버전으로 편곡한 모던스윙으로 당시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스윙’에서는 정통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음악과 신나고 흥겨운 스윙재즈 음악을 전문 스윙재즈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