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사진 공모전 작품 접수 진행
“특별한 제약 없이 참신한 작품 기다려”
한국마사회 말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의 접수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40년 전 시작된 전통의 애마사진전을 계승하면서 말 산업의 확대와 힐링승마 등 현대 말 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하기 위해 9년만에 돌아왔으며, 오랜 공백기간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를 알린 이번 공모전은 이달 1일 접수 사이트(www.horsephoto.co.kr)를 오픈했다.
말을 소재로 한 2017년 1월 1일 이후 촬영작품이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폭발적인 관심만큼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참가자 연령, 촬영장소, 말의 국적, 인물 포함 여부, 촬영기기의 종류와 기법 등에 특별한 제약이 없이 새롭고 참신한 작품들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심사항목은 주제 전달, 심미성, 창의성이 각 30점이고 활용성은 10점이며, 내부 및 외부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1, 2차 심사에 의해 총 42점의 수상작이 결정된다.
특히 수상작에게는 ▲대상 1명 500만원 ▲금상 1명 300만원 ▲은상 2명 100만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주제는 현대인의 고단하고 지친 일상에 여가와 치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한국마사회의 의지가 담겨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말사진 공모전의 작품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입상작은 11월 중순에 최종 발표될 예정으로, 연말 서울 경마공원 말박물관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전국에 분포된 한국마사회 지방 경마장과 지사 등에서 순회전시도 계획 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말사진 공모전 사무국(02-334-7542‚ 토일 휴무)으로 문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