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 ARS 기반 공유주차 확대 운영

주택가 주차난 해소

2019-10-03     김현아 기자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달부터 ARS 기반 공유주차구획을 기존 127면에서 450면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유주차’는 주택가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서비스로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사람이 주차하지 않은 유휴시간대에 다른 사람이 주차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그 동안 ‘모두의 주차장’, ‘파킹프렌즈’ 등 모바일 앱 기반 위주의 공유주차 서비스 제공이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이용 불편과 서비스 저변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이제는 ARS 전화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양천구 관내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공유주차를 필수적으로 동의하도록 하고 있고, 모든 연령대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RS 전화, 모바일 앱, IoT 기반의 다양한 공유주차 서비스 방식을 확대 제공하고 있어서 앞으로 공유주차 서비스가 안착된다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