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소셜벤처허브’ 개관

서울시 등 4개 기관과 협력한 창업 원스톱 지원센터

2019-10-01     김현아 기자
▲ ‘소셜벤처허브’ 개관식.

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청년들에게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 종합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가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문을 열고 1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서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소셜벤처허브’는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뜻을 같이 한 서울시와 더블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재)공공상생연대기금, 한국장학재단의 공동협력으로 추진했다.

 

‘소셜벤처허브’는 역삼동 선릉역 인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 2개 층(3~4층)에 연면적 1400㎡ 규모로 ▲창업공간(입주기업 개별 오피스, 코워킹 스페이스, IT 테스트랩) ▲공유공간(세미나실, 미팅룸, 회의실 등) ▲휴게공간 등이 들어섰다.

 

한국장학재단은 소셜벤처허브 운영에 약 2억3000만원을 지원해서 대학생‧청년을 위한 기초 교육부터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까지의 실무교육과 사회적기업 취‧창업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동사업으로 획득한 창업 육성 노하우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5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재단의 ‘창업지원형 기숙사’ 운영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 실업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작한 이번 소셜벤처허브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용기를 주는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 기회를 삼아 대학생과 청년들이 취업, 창업에 큰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