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환경을 생각하는 자원봉사

2012-05-09     송준길기자

강북구가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자원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구는 5월 한달동안 ‘산과 물을 푸르게, 물건은 재활용으로 새롭게!’란 주제로 ‘소나무 심고 가꾸어 공원을 더욱 푸르게!’, ‘벼룩시장으로 나눠쓰고 이웃돕기’, ‘우이천 환경정화’ 등 3개 테마를 가지고 환경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기획하여 봉사하는 ‘나와 서울과 자연을 위한’ 환경 기획봉사의 일환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먼저 1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는 수유2동 녹색가게의 주관으로 재활용 의류, 도서,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행사에는 강북구 주민 150여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날 각 단체에게 참가비로 받는 2,000원은 여성쉼터, 새터민(탈북주민),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9일에는 우이천 강북구 구간(쌍문교~월계2교까지 3km)에서 관내 학교 학생봉사자, 직원 및 강북구 자원봉사캠프장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진다.
이날 정화활동은 ▲우이천 쌍문교~번창교 ▲번창교~창번교 ▲창번교~월계2교 ▲뚝방길 창번교~월계2교 ▲자전거도로(수3~번창교) ▲자전거도로(번1~창번교) ▲ 자전거도로(창번교~월계2교) 등 총 7개 구간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한편 지난 1일 오동근린공원에서는 오사모, 자원봉사단연합회 회원 및 봉사참여자 30여명이 소나무 20주를 식재하고 가꾸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