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전국 교원 대상 연수 실시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직무연수

2019-09-29     전영규 기자
▲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직무연수 단체촬영.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국 교원을 초청해서 지난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해서 학생독립운동 전국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남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연수이다.

 

이번 1차 연수에는 48명의 교원 및 전문직원이 참여했고, 오는 10월 11일~12일에 실시될 2차 연수에는 6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키워드로 본 학생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4명의 역사선생님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주권기 가수와 함께하는 항일 민중음악 작은 콘서트, 학생독립운동 주요 사적지 탐방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환영인사를 통해 “학생독립운동은 이곳 광주에서 시작됐지만 이후 온 나라의 학생들이 들불처럼 함께했고, 멀리는 해외까지 확산돼 3‧1만세운동, 6‧10만세운동과 더불어 일제강점기 3대 민족운동으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의로운 학생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이 우리 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할 수 있도록 학생들 지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