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벤처센터 입주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 진행

지원방안 모색 및 성공사례 공유

2019-09-29     최형규 기자
▲ 현장소통 간담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7일 오후 3시 의정부 소재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이하 벤처센터)에서 경기 북부권역 벤처기업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소통 간담회’는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 청취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의정부 벤처센터 입주기업인 서현라이프 이경훈 대표를 비롯해 입주기업 23개사와 경과원 임근재 경제부문 상임이사, 안경우 벤처기반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근재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시는 기업인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기업하기 좋은 벤처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애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간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서현라이프 이경훈 대표는 “벤처센터에 입주함으로써 시제품제작 등 중소기업에게는 단비와 같은 폭 넓은 지원을 받아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 등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타 벤처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이나 기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경과원 임재근 상임이사는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더불어 중소기업의 전 분야 애로 해결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북부권역 기업SOS센터 현장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센터는 도내 총 16곳에 위치해서 벤처기업에게 업무공간과 체계적인 사업 지원으로 우수벤처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경과원은 벤처센터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분기마다 지역별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4일에는 남부지역, 25일에는 서부지역 벤처센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경과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요청사항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해 개선할 방침이며, 기반시설이나 규제 개선사항 등은 관련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