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희망복지지원단 발족
2012-05-08 송준길기자
은평구는 지난 1일 ‘은평구 희망복지지원단 발족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체계에 들어갔다.
구는 희망복지지원단 업무 추진을 위하여 복지서비스를 구민에게 연계해 주는 기존 서비스연계팀을 확대하여 업무담당 공무원을 5명에서 10명으로 증원 배치하였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은 민․민, 민․관 협력 시행하게 되는 사업으로 동 주민센터와 구의 각 부서, 복지 관련 기관에서 복지대상자를 발굴하여 상담을 실시하고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희망복지지원단에 서비스를 의뢰하면, 지원단에서는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동 주민센터와 공유하여 사후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확충된 복지인력은 지역의 공공․민간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지정책 수혜 대상에게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주는 일을 하게 된다”며 “이로써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복지행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복지지원단 조직 구성은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조직 개편 시 희망복지지원팀으로 팀명을 변경하고 단계적으로 전문 사회복지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