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관광 중장기 기본계획 발표

원스톱 종합여행플랫폼 구축 나서

2019-09-23     박경순 기자
▲ KTX.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원스톱 종합여행플랫폼 구축, 첨단관광 전용열차 추가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철도관광 중장기 기본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코레일이 이날 발표한 철도관광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르면 코레일은 오는 2024년까지 ‘앱’(코레일톡)으로 열차승차권과 함께 호텔, 렌터카 등 역 주변 숙박, 편의시설을 한 번에 예약결제하는 토탈여행서비스를 47개 역에서 150개 역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700억원을 투자해서 기존 관광전용열차를 대체할 새로운 관광전용열차 17편성 96량을 도입한다.

 

또한 레일유럽, 일본철도회사(JR) 등 해외 철도유관기관과 공동마케팅을 통해서 외국인 전용 철도패스인 ‘코레일패스’의 해외 판매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철도관광 패키지 상품을 여행사에 공급하는 B2B(기업간 거래) 사업도 진행한다. 내년부터 철도관광 상품 전문판매 대리점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