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2019 제19회 소래포구축제’ 27일 개막

재미와 안전 보장하는 수도권 최대 해양생태축제

2019-09-23     백칠성 기자
▲ ‘제19회 소래포구축제’ 안내장.

인천 남동구가 주최‧주관하는 ‘2019년 제19회 소래포구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는 수도권 최대의 해양생태 축제인 ‘소래포구축제’는 지난 2001년 처음 개최된 이후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장을 거듭해 인천과 수도권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으며,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의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소래로 올래! 꽃게랑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꽃게 등 수산물을 활용한 체험행사와 2019인분 어죽시식회, 수산물 반값 경매 등 관광객 참여행사를 대폭 확대해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참여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구는 관광객 체험행사장 공간 확대를 위해 축제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기존의 행정홍보 부스를 축소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광객들을 참여시키기 위해서 체험행사 시간도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늘리고 횟수도 확대했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화장실 3개동을 증설해 7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먹거리장터 내 취식공간을 지난해 대비 200% 확대한 1천200석의 좌석을 배치,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소래포구의 특산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음미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안전을 위해 시설구조물을 최소화하고 공연 관람자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용 바리케이트 등을 확대 설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