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독서체험 제공
용주초에서 ‘다름 넘어 어울림’ 진행
2019-09-19 전영규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18일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과 독서교육지원단이 주관하는 초등 2차 독서체험 프로그램 ‘다름을 넘어 어울림’을 용주초등학교에서 운영했다.
관내 초등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차이 나는 설문, 사이좋은 미션(책 놀이, 토의, 발표), 작가와의 대화 등 즐겁고 유익한 독서체험활동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박현숙 작가의 동화 ‘601호 재판관’(2019, 아이앤북), ‘수상한‥’(2014, 북멘토) 시리즈를 주제 도서로 삼아 삼행시 짓기, 인물이 처한 상황에 대한 자기 생각 발표, 다름과 어울림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의 활동 등 다채로운 독서체험을 함께 했다.
‘다름을 넘어 어울림’에 초청된 박현숙 작가는 개개인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작품화하는 작가로 “차별과 다름을 이해하고 뛰어넘을 때 공정한 사회가 만들어진다”며 나와 세상을 보는 올바른 눈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