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가을 애(愛) 시네마' 개최

먹거리 20% 할인

2019-09-17     안원찬 기자

강남구가 오는 21일과 다음달 19일 오후 7시에 탄천 푸드트럭존 ‘시원스퀘어(square)’에서 ‘가을 애(愛) 시네마’를 개최한다. 청소년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항거:유관순 이야기’(21일), ‘덕혜옹주’(10월 19일)가 500인치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또 에어베드·의자·돗자리 등 300여개 편의시설이 마련됐으며,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식전행사로 음악연주, 마술 등 버스킹이 열리고 푸드트럭에서는 떡볶이, 커피 등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구는 지난 4월 탄천주차장 옆 청담1교 하부 둔치에 문화·휴식공간 시원스퀘어를 조성해 공연무대·덱(deck)·음향시설·조명·나무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6대의 푸드트럭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어린이풀장 운영과 무료영화를 상영한 ‘시원페스티벌’에는 2주간 1600여명이 찾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