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안거낙업…정치하는 이유자 목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안거낙업을 이루고 대한민국이 세계속의 선진국이 되는 것이 정치하는 이유자 목표"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 출연, "안거낙업은 국민이 근심 걱정 없이 살면서 생업에 즐겁게 종사한다는 뜻이다. 어떤 정치 목표도 이것을 뛰어넘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위원장은 ▲만 5세까지 양육비·보육비 지원 ▲스펙초월 취업시스템 도입 ▲제1금융권 낮은 이자대출 실현 ▲비정규직 고용 전면폐지 ▲4대 중증질환 100% 국가책임 등의 실현을 약속했다.
그는 또 "19대 국회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께 실망을 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는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여서도 안 되고 소수의 극한투쟁과 몸싸움을 반복해서도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화와 타협의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생산적인 국회가 가능하고 국민이 바라는 국회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절박한 마음으로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 선진화법을 어렵게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제 중요한 것은 대화와 타협의 성숙한 정치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19대 국회는 진정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여야 모두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번민도 많았던 힘든 시간이었지만 곳곳에서 응원해주고 믿어줬던 국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깊은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